article search result of '일상' : 18

  1. 2010/03/28 도 닦는 마음으로 살기
  2. 2010/03/22 주말에..
  3. 2010/03/14 re
  4. 2009/08/09 다 지워버려
  5. 2009/07/16 그간 별고 없었는지..
  6. 2009/06/26 저작권이 뭔지...
  7. 2009/02/09 弔文
  8. 2008/11/19 이사
  9. 2008/11/02 불면증
  10. 2008/10/29 샌드위치 퀵배달

도 닦는 마음으로 살기

바램(wish)라는게 통할까 생각이 들었는데

요새는 그런게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사람들이 종교에 의지하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바램을 표현하면서 견디는 것 아닐까..

난 그냥 사는데로 살고 흘러가는데로 흘러가면서 살려고 했는데

예전에 어떤분이 나한테 그랬다

"매년 외나무다리를 건너듯 그렇게 조심 조심 주위를 살피며 살아라"

이 얼마나 피곤한 일인가...

매사 조심조심 살라니.. 이건 머 경고도 아니고 그냥 무시했는데

요새는 그냥 두루두루 마음을 닦으면서  감정의 기복 없이 그렇게 지내는 것도

다 자기 하기 나름이고, 그렇게 하는것도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예민해져서 스스로 스트레스 받고, 주위에 짜증내고, 나쁜 기운을 발산하는 것 보다

조금 더 참고, 조용히 마음을 가라앉혀 평온핟록 노력하고 그렇게 살자.

스님들이 참선하며 수련하듯, 수녀들이 기도하듯, 그 의도에 wish가 포함되던 포함되지 않던

2010/03/28 23:12 2010/03/28 23:12
일상 2010/03/28 23:12

댓글을 달아 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주말에..

1. 주문한 책 5권 중에 한 권 밖에 읽지 못했다.
   한때는 무슨 중독자 마냥 읽어재낄때가 있었는데.. 요새는 영... 시간이 안난다.
   핑계가 아니라 정말정말! 읽을 시간이 없어서 책장에 곱게 꽂혀있는 책들 보면서 한숨만 쉬었는데.

   이번주말엔 일요일날 출근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권을 읽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요 책!! <삼성을 생각한다>

한때 세상을 떠들석 하게 했던 김용철 변호사가 쓴 책이다.
일단 재밌다. 판단은 잘 모르겟다.

내부자가 고발한 회사의 내용들.
나 역시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감가는 많은 얘기들.
검사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경영임원(재무팀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삼성의 비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단 말들이 참.. 머랄까..한편으로는 이해가 가면허 한편으로는 씁쓸했다.

"삼성" 그 자체는 훌륭하다.
하지만 그 이건희 일가들이 사적인 자신들의 이익과 회사의 이익이 상충될때는 "일가"의 이익을 우선시 한다는 부분이 좀 의외였고(그게 당연한건가.. 난 어차피 오너체제라면 회사가 잘되야 내가 잘되는거 아닌가 머 이렇게 생각햇엇는데 아니더라고)
그 날고 긴다는 명석한 두뇌의 사람들을 모아놓은 구조본이 회사의 앞날 보다는 회장일가의 사리사욕을 위해 목숨바쳐 충성하고 애쓴다는 내용이 일반인인 내가 보기에는 이해 불가였다. 머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주기때문이라고는 하는데.. 하긴 그렇게 많은 돈을 주면 그것도 ok하는건가... 인간이란 참...

재밌었던건 이재용이나 이부진 등의 제 3세대 경영인들의 사적인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그들은 출신부터 다르기때문에 자신들이 일반인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는거.. 물론 그렇겠지..
그런데 이서현(3째딸)이 제일모직에 근무하면서 정말 난해하고 어려운 디자인들을 굉장히 비싼 원단을 써가면서 만들었고 회사에서는 이익을 최소화 하면서도 만든게 백만원 가격이었는데  

"백만원짜리 옷을 누가 사입어요" 의 의미가 '백만원처럼 싼옷을 누사 사 입어요" 란다.

ㅎㅎㅎ 재밌다 암튼. 그들만의 세상.. 머 타고 난거 부터 다르니 그러지 않겠어.
단지 그렇게 타고 태어났으니 나라를 위해, 서민을 위해 조금만 더 베풀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


2. 오키나와 여행은 결국 5월로 미뤗다.
    4월 조직개편도 있고.. 다음주에 가려햇으나 기타 상황이 안되어서 고민하던 차에
    이번 주말 완전 폭풍오고 돌풍오고 40명이나 다쳤으면.. ㅎㅎㅎ
    역시 일본과 동남아는 안전하지 않단 말인가.. 킁.
    다행인지 모르겟지만 영 시간 안날거 같은데..
    영화같은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그림같은 사진을 찍어 가지고 오겟다는 다짐은 다음으로 미뤄야겠다.


3. 주말 출근 2주째.
    대체 왜 나와? 왜 나와야 하는거지?? 란 생각을 하면서도
    "일이 잇으니까 나오지. 이거 다 해놓으려면 나와야해" 하는 나도 참..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요새들어 하루에 짜증난다 그만 두고 싶단 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나로서는
    '내가 이래도 그만 두지 못해. 내가 관두면 회사는 어쩔건데.' 라는 자만심이 저쪽 구석에 점 하나로 있엇으니까
    그렇게 당당하게 그만 둘수 있다고 말하고 다녓던거 아닐까.
    회사 동료가 따끔하게 "정말 관두려고 뭐하려구요. 딱히 할 것도 없잖아요" 말하는데
    그래 맞다. 내가 관두고 뭘할 것인가. 내가 머리속에서 마음속에서 꿈꾸고 있던 것들을
    과련 실행이나 할 수 있어? 라고 묻는다면 정말 아무 대답 못하는데...
    현실에 너무 치여서 현실을 잊고자 배부른 투정한건가 싶기도 하고..
    아 이도 저도 못하는 현실이여.. .이게 직장인의 비애란 말인가...

4.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단 하나.
    그 마저도 현실이 되어 버린다면.. 정말 우울해 질지도 몰라..
    꿈이나마 행복하게 꾸었으면...  

2010/03/22 13:48 2010/03/22 13:48
일상 2010/03/22 13:48

댓글을 달아 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re




1. 다시 열었다. 그러고 싶었다
    기록이라는게.. 때론 귀찮고 의미없을지라도
    지나고 보면 아주 소중한 추억이라는거.. 하찮은 일상일도 지나 보면 그때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나..
    알수 있는거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란 생각이.. 이제서야. 들었다.
    대학교때부터 만들었던 그 어디에 있을  내 홈피들.. 그 어린 나의 기록들.. 아쉽다

2. 나의 관심사인 미드는 열정이 식어 찾아 보기 힘들게 되었고..
    첫 세계선수권부터 지켜보던 "나만의 연아"는 어느덧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어 "온 국민의 연아"가 되어
    애정은 식지 않았으나 관심은 줄어들게 되었다..
    내가 많이 아꼈던 재능있는 아이돌 동방신기는 어느덧 해체를 눈앞에 두고 있고
    바쁘단 이유만으로 준수의 단독 뮤지컬 모짜르트는 예매조차 하지 못하고 놓쳐버렸다
    동방신기가 마지막 팬질일줄 알았는데 나도 30대라고 벗어제끼는 2pm에 잠시 잠깐 열광할뻔 햇으나
    재범이 탈퇴시킨다는 막되먹은 아이돌그룹의 본질에서 벗어난 나머지 육피엠을 보고 그것도 다시 잠잠.
    역시 진리는 쿤느님.. 오늘 단비에서 폭풍 영어 하는거 보고 "좀 더 해봐.. 쏼라쏼라"

3. 회사생활 어느덧 벌써 5년차.. 여기까지 왓다는게 신기할 정도로 시간은 빨리 지나가고
   어느덧 팀 내에서 내 위보다 아래가 더 많아신 상황이 되긴 햇지만. 여전히 난 어리숙하고 복잡하고 잘 모르겠다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정말 퇴사할때까지 할 건가 보다.. 젠장

4. 한동안 잠잠했었다. 가슴이 뛰지도 않고 그냥 그렇게 적응하면서 감흥도 없이, 편한게 좋은거라고
    그렇게 스스로에게 다짐하면서 이렇게 사는게 나이먹고 적응하는거라고 그랬다.
    가슴이 다시 뛰려고 하고 있다. 대책도 없이. 답도 없이. 또 다시.. 안그랬으면 좋겠다.
    나도 이젠 좀 생각없이 편하게 웃고 그러고 싶은데. 또 답도 없는 그 속으로 들어가려고.. 가슴이 다시 뛰면 어쩌니
    한 번 더 확인 해 봐야겠다. 내 예감이 맞을지.. 늘 그래왔던 것 처럼 또 맞으면.. 또 힘들어질텐데..
    또 불구덩이에 뛰어들겠다는 건가.. 결과가 뻔히 보이는데??? 그냥 여기서 멈췄으면 좋겠다.


   

2010/03/14 23:43 2010/03/14 23:43
tags :
일상 2010/03/14 23:43

댓글을 달아 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다 지워버려

예전에 백수생활할 때는 날밤 새는게 일수였다

밤새 채팅하고 인터넷질하고 까페질하고 소설 읽고 영화보고..
그러다 중천에 해뜨면 잠들어 오후에나 일어나 대충 밥 먹고 인터넷하고..

직딩이 되고 나니 그런 생활이 자연스레 끊기면서
그야말로 직장인. 회사, 집을 반복하며 무료하고 스트레스만 느는 일상에 치여 살았다.

문득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는 일이 전혀 행복하지 않고 동기부여가 되지 않고
오로지 돈이라도 벌어야지 놀면 머하냐 억지로 등떠밀려 다니고 있다..

어렸을때는 의사가 그렇게 되고 싶었는데
그땐 동기라도 있었지... 팔자에도 없는 공대 들어가서 공부는 뒷전 멍하니 시간 보내다
공부한답시고 학교 때려치고 그러더니 연애 잘못해서 그것도 나가리
의대는 멀리 멀리 날아가고 그냥 점수 맞춰 적성에도 없는 경영학과
2년 신나게 놀고나니 앞날이 걱정. 또 주제 파악 못하고 시험준비하겠다고 설쳐서 허송세월 보낸게 3년
결국 떨어져 등떠밀려 한 입사

공부하면서 알았다. 회계가 내 적성이 아니라는걸
공부 하면서도 스트레스 받았지만 그때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나보다
지금 생각해보면 의대에 갔어도 난 또 내적성이 아니라고 했을거다
피보는거 무서워서 왠만한 TV 영화도 피칠갑하는거는 질색을 하는 내가 그걸 어찌 버텨..

이제는 지난 세월이 다 무의미하다
내 20대는 다 뭘 해보겠다고는 했으나 전부 실패한 시기
공부도, 사랑도, 인간관계도......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100살까지는 살텐데.. 계속 적성에도 안 맞는 이 짓을 해야 하나..
아님 또 뭘 해보겠다고 때려치고 나와서 설쳐볼까나..
그냥 살자니 내 인생이 너무 암울할 거 같고
때려 치자니 전적이 있어서 뭘해도 안될거 같고

오늘은 자존감 바닥 모드구나. .
이게 다 그놈의 싸이 때문이다.
그래서 과거 있는 싸이는 싸그리 다 지워야 하는거고 증거를 남겨서는 안되는거다
일촌 세번만 타면 과거 따위는 다 밝혀지는게 싸이다..

누군들 연애 안해봤고 누군들 사랑 안해 봣겠냐.
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자..
30대가 되면서 좋은거 하나는 모든 일에 무덤덤 해질 수 있게 되는거다
마음도 열정도 모두 다 무덤덤 해진다
그게 한편으로는 씁쓸하면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잠이나 자자


2009/08/09 01:35 2009/08/09 01:35
일상 2009/08/09 01:35

댓글을 달아 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그간 별고 없었는지..



1. 상업적 목적으로 하지 않는 개인 블로그는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해서
   소심하게 묶어뒀던거 또 소심하게 풀었다.. ㅎㅎ
   명박이가 되고 나서는 이랬다 저랫다.. 맨날 말하는거 틀리고 손바닥 뒤집듯 했다 안햇다..
   임기 내내 저러겠쥐... 쳇..

2. 연아쇼 명당자리 득템!!
    흐흐 콴이 온다 그래서 정말 제프리가 부럽지 않아!라며 쏘쿨하게 예매전선에 뛰어들었으나
    또 예매신은 내 마우스를 빗겨가고.. 내가 헤매고 있을때 진아언니가 득템해줬다 ㅎㅎ
    역시 언니는 예전부터 예매빨은 있었던듯.. 대신에 떨어져 봐야 하긴 하지만..-_-;;;;
   
3. 회사는 예상대로..
    하반기에 폭풍처럼 몰아칠 일들이 이제 하나 하나 터지고 있다..
    조직개편 완료 되고 나니 탄력받아 다들 일하기 시작하나.. 한숨만 나온다..
    빨리 피겨 시즌이 시작해야 그나마 숨통 트일듯..

4. 고미실미실미실미실..
    요새는 선덕이 보는 낙으로 산다..
    돌아와주어 땡큐... 그래서 내가 젤 좋아하는 짤 하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07/16 12:55 2009/07/16 12:55
일상 2009/07/16 12:55

댓글을 달아 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저작권이 뭔지...



1. 그놈의 저작권이 뭔지..
    나처럼 허접하게 블로그질 하는 애도 머 음악 올리면 안되고
    미드 캡쳐하면 안되고... 사진 퍼오면 안되고...
    결국 텍스트로 내 생각만 주저리주저리 써야 한다는거 밖에 안되는 건데..
    이X박 개새... 너 진짜 정권 끝나만 봐라...


2. 회사에서 자리를 옮겻다..
    가산동 오고 4번째 이사.. 그것도 바로 옆줄로.. 1년전 그자리로
    무슨 똥개 훈련 시키는 것도 아니고.. 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XXX 개새... 진짜 짜증난다...
    그래도 나름 간만에 서류정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마저도 없엇으면 내 자리는 온갖 A4용지로 뒤덮었을테니까...


3. 7월부터 뭔가 새로운 걸 시작해 보려한다.
    몸을 바쁘게 움직이는걸 하던지, 아니면 머리가 바쁘게 움직이는 걸 하던지...
    요새 내 생활이 지/겨/움  으로 일색이라니까
    뭐든 변화를 줘서 흥미를 이끌어내야지..


4. 여름휴가는 9월로 미뤘다.
    라섹 수술을 잡아놔서 이번 휴가 역시 뭔가를 하면서 보낼 수는 없을 듯..
    한 3일 눈도 못뜨고 누워있어야 한다는데
    3일치 들을 음악을 다운 받아놔야 겠다.. 아님 '미드 귀로 듣기'를 시도해 볼까..
   

5. 마오의 쇼트 프리 곡이 발표 되었다.
    다행이 내 완소곡 라캄바넬라가 아니어서 천만 다행.
    대신에 지난시즌에 썼던 가면무도회를 쇼트로 다시 쓴다고라..
    진짜 그 팔 허우적 대는 동작만 있던 거를 음악빨로 다시 승부해보려는거 같은데..
    프리는 파가니니 곡이라니 더더욱 암울.. 대체 너는 어쩔라고 어울리지도 않는거를 그러냐...
    혹자들은 마오가 예상을 깨고 일찍 선곡을 발표한 이유가.
    연아 곡을 염탐해서 미리 알고 나니 겹치니까 선수친거라는데..
    진짜 곡 겹치면 대 환영이로다..
    곡이 겹쳐서 이슈화 되어서 둘 중 하나가 망가지는 꼴을 볼텐데 그게 마오일테니 더더욱 바라는 바다.
    근데 연아곡은 아닐듯..  아 빨리 시즌이 되어라.. 심심하다.
2009/06/26 16:43 2009/06/26 16:43
일상 2009/06/26 16:43

댓글을 달아 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弔文

회계감사가 끝나고 그동안 지친 몸을 뉘어 자던중 받은 전화

"나현아 너 소식 들었니.."

상대가 다음말을 하기도 전에 나는 알고 있었다.
저 다음에 나올 말이 무엇인지..

영정사진은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 너무나 다른 사람 같았다.
안 울줄 알았는데 기어이 눈물이 나왔다.

4년동안이나 아팠는데 아무도 그걸 몰랐다.
친구들한테 일부러 말도 안 했다는데,
혼자서 버틴 4년이 얼마나 외로웠을까

부디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렴.
내가 기억할 수 있을 때 까지 잊지 않을께

 


 

2009/02/09 20:32 2009/02/09 20:32
일상 2009/02/09 20:32

댓글을 달아 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이사

또 이사를 간다.

여기서 포인트는 '또' 라는 거다.
살면서 몇번을 이사 다녔는지..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이사한번 가봤으면 좋겟다라는 말도 하지만
나는 이사다니는게 참 싫다.

어렸을때는 암 생각없이 따라다녀서
나름 친구들도 빨리 사귀고 덕분에 성격도 많이 변하고
왠지 전국에 친구들을 심어 놓은거 같아서 뿌듯할 때도 있었는데,

다 자라고 지금 돌아서 생각해보면
그저 방랑자가 된 느낌.
어디 하나 돌아갈 곳 없는 맘 붙일곳 정 붙일곳도 없다.

이사간 그 집에서 나는 과연 몇년을 살 것이며
내 집은 어디인가.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

여기서 만든 기억은 전부 사라지겠지
흔적도 없이 . 잊혀지겠지.




2008/11/19 20:50 2008/11/19 20:50
일상 2008/11/19 20:50

댓글을 달아 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불면증

잠이 오지 않는다.
그 이후로 생긴 습관이다.
때로는 욱하고  맘에 안들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긴 하지만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는 없었다.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거다.
괜찮다 괜찮다 스스로를 다독이며 간신히 버티다가도
어느순간 물밀듯이 쌓아온 감정들이 몰아닥쳐 나를 괴롭힌다.
원망하고 또 원망한다 자책하고 또 자책한다.
왜 여기까지 왔을까 멈출수도 있었는데
억울함, 후회, 원망스러움이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한다.

아무 말을 못하게 한다.
누구에게도 어느곳에서도
내 스스로가 누구탓도 할 수 없는걸 알기에
너의 선택이지 않았느냐 물으면 대답할 수 없는걸 알기에
아무 말을 못한다.
그저 참고 참고 견딜 수 있을때 까지 견디다가
오늘같이 감정이 조절이 안될땐 잠을 잘 수가 없다.

그저 지나가기를 부디 이 괴로운 시간들이 지나가기를
바라고 바라고 바란다.




2008/11/02 03:13 2008/11/02 03:13
일상 2008/11/02 03:13

댓글을 달아 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샌드위치 퀵배달

# 그만 바빴으면 좋겠다.
능력자 소리도 이제 그만, 모든 일 떠 안고 스스로 자아 만족도 이제 그만.
그만 다 놓고 싶다. 남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
넌 원래 그렇게 시켰어도 잘 하는 사람이니까 계속 뺑이쳐.
노는 사람은 계속 노는거고 일하는 사람만 계속 일하게 되는 이 회사가 싫다.

## 유독 요새 술이 먹고 싶어지는 날이 많았다.
하지만 함께 술을 하고픈 사람은 딱히 떠오르지 않았다.
회사사람은 이제 그만. 그러고 나면 다들 각자 회사 스케쥴을 맞춰야 하니.
이래서 연인이 필요한가부다. 언제든 와줄수 있는 나의 연인.

### 왠만하면 감동을 받는 성격이 아닌데
샌드위치 퀵 배달은 얘기듣고 아 참신하다. 아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
저녁 먹을 시간 없는 여자친구를 위해 맛 좋은 샌드위치를 사서 퀵으로 쏴주는 센스.
역시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게 아니다.

#### 때로는 기분 좋게 거절해야 할 때가 있다.
나는 분명히 상대방 기분이 상하지 않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남은건 참고 억누르느라  지친 내 마음뿐.
나는 역시 참는 거랑은 거리가 멀다.



2008/10/29 11:17 2008/10/29 11:17
일상 2008/10/29 11:17

댓글을 달아 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Powerd by Textcube, designed by criuce